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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명칼럼] 대통령 이름은 몰라도 [이기명 칼럼]
2022-12-01 11:43:44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대통령 이름? 친구들 나이가 거의 90이다. 관 뚜껑 덮을 날이 내일 모래다. 그놈이나 나나 피장파장이다. 친구놈 데리고 신경과에 갔다. 가 봐야 오락가락하기는 그 놈이나 나나 마찬가지. 그래도 함께 갔다. 이것저것 묻는다. 본적지와 아버지 이름, 주민번호를 묻고 마누라 이름까지 묻는다. 이건 완전히 정신병자 취급이다. 그래도 녀석은 잘 대답을 했다. 옆에서 보는 내가 화가 났지만, 의사가 묻는데 무슨 말을 하랴. 좌우간 거의 1시...
[이기명칼럼] 애국심은 미친개가 물어갔느냐 [이기명 칼럼]
2022-11-28 14:14:40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태극기 하강식 무거운 가방을 들고 고픈 배를 달래며 터덜터덜 집으로 간다. 황혼이 아름답다. 어디선가 은은히 들려오는 애국가 소리. 국기하강식이다. 걸음을 멈추고 경례한다. 경건해진다. 나라를 사랑한다. 고등학교 때다. 인생의 목숨은 초로(草露)와 같고 조국의 앞날은 양양(襄陽)하도다.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아~ 아~ 이슬같이 기꺼이 죽겠노라. ‘충정가’다. 많이 불렀다. 씩씩하게 걸으면서 부르면 신이 났...
[이기명칼럼] 대답을 해라. 대답을 [이기명 칼럼]
2022-11-21 11:54:29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말 안 하는 자 범인 ‘침묵은 금’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때도 있다. 이른바 묵비권(默祕權)이라는 권리가 있는데, 이것은 권리도 되지만 때로는 할 말이 없어서 입 꽉 다물고 나 몰라라 하는 경우도 참 많다. 아예 못 들은 척 벙O리 흉내를 내는 경우도 있는데 아무리 그래 봐야 진실을 감출 수는 없다. 뭐니뭐니해도 자신의 경험은 진실이다. 내가 살아온 인생도 나름대로 파란만장이다. 괜찮은 집안에서 태어났다지만 그...
[이기명칼럼] 개탈 쓴 인간들 [이기명 칼럼]
2022-11-17 16:45:54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개꿈이냐 10월 29일, 이태원참사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국민이 하나둘은 아닐 것이다. 나도 그 중 하나다. 지난 일요일 자식들이 내 생일이라고 날짜를 잡아 모였다. 아들, 딸, 손자, 손녀. 모두 내 몸 같은 혈육이다. 그들이 절을 한다. 이태원 참사에서 무사했다는 다행스러움은 나의 이기심인가. 그러나 꿈속에서는 매일 밤 숨 막혀 죽어간 죄 없는 사람들의 신음이 들려온다. 거의 매일 밤이다. 죽을 때까지 그 신음을 들으며 살아야겠...
[이기명칼럼] 대통령 전용기 [이기명 칼럼]
2022-11-14 15:35:07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국회의사당 오물투척 1966년 9월 22일. 이날은 어떤 의미에서든지 역사적인 날이다. 특히 국회의원들에게는 잊지 못할, 아니 잊어서는 안 될 날이 되어야 한다. 도대체 무슨 날인가. 나이 좀 드신 어르신이나 역사를 좀 아는 사람은 기억할 것이다. 이날은 대한민국 국회가 오물을 뒤집어쓴 날이다. 경험은 좋은 산교육이다. 주인공은 김두한. 그는 탑골공원 똥통에서 퍼 온 오물을 국회의사당에 뿌렸다. 일본에서 사카린을 밀수한 삼성의 ...
[이기명칼럼] 능력 없는 지도자 [이기명 칼럼]
2022-11-09 16:35:13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과욕을 범죄다. 분수를 차려라. 사람마다 욕심은 있다. 욕심이 없다면 성인군자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욕심의 적정성이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다.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는 말이다. 옳은 말이라고 늘 생각한다. 과거 내가 운동선수였을 때 욕심을 부리느라고 초반부터 힘을 썼다. 낭비였다. ‘오버페이스(over pace)’라고 한다. 결과는 보지 않아도 뻔하다. 마라톤에서 잘 달리던 선수가 갑자기 중간에서 엉긴다....
[이기명 칼럼] '어떤 암살' [논평]
2022-11-07 15:19:52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 암살이냐. 정의냐. 죽음 같은 침묵이다. “부르투스 너마저.” <씨저>의 입에서 침통한 절규가 떨어졌다. 가장 충성스러운 부하로 믿었던 <부루투스>의 비수는 <씨저>의 심장 깊숙이 박혔다. <씨저>의 육중한 몸은 고목처럼 쓰러졌다. 이것이 바로 <씨저>의 최후였다. 여러분들은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마치 <씨저>의 최후를 목격한 것처럼 증언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다. 다...
[이기명 칼럼] 국호 변경 ‘트라우마 공화국’ [이기명 칼럼]
2022-11-04 11:32:04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트라우마 공화국 택시를 탔다. 이태원 참사 방송이 흘러나온다. 정부 고위관료에 대한 기사의 성토가 뜨겁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인공이다. “미친X 같으니. 지랄들 하구 있네.” 거침없는 기사의 입이다. 방송 끄라는 내 말에 ‘손님은 왕이니 끄겠습니다.’ 그러나 입은 쉬지 않는다. “하루 종일 같은 놈의 소립니다. 잘못했다고 빌면 누가 때려죽입니까?” 내가 할 소릴 기사가 대신한다. 아니 국민의 소리...
[이기명 칼럼] 이런 나라를 믿고 살아야 한다니 [이기명 칼럼]
2022-11-02 10:01:20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이게 사람 사는 것인가. 잠이 깼다. 겨우 10분쯤 잤구나. 그동안 꿈속에서 헤맸다. 어딘지도 모를 지옥 같은 곳을 울면서 헤맸다. 재난의 연속이다. 여기를 보아도 죽음이고 저기를 보아도 죽음이다. 살아 있는 것이 없다. 광장에 널려 있는 죽은 사람들. 내 자식은 어디 있단 말이냐. 다시 정신을 잃는다. 꿈에서 깬다. 현실과 재난이 섞여서 어지럽다. 그렇게 밤새 꿈과 현실 속을 헤맸다. 먼동이 터온다. 보이지는 않고 귀만 때리는 통곡...
[이기명칼럼] 나라 망할 징조냐 [이기명 칼럼]
2022-10-31 13:58:02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나라가 망할 징조인가. 신하가 왕에게 아뢴다. “상감마마, 몇 해 동안 나라에 가뭄과 홍수가 지고 역병이 돌고 있사옵니다.” “짐도 알고 있다.” “민심이 흉흉하고 온갖 소문이 난무하옵니다.” “그러니 어찌했으면 좋겠는가?” “자고로 선현들이 일렀으되 나라에 흉사가 겹치면 상감이 하늘에 제를 올리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용서를 빌다니. 그럼 모든 게 짐의 과실이란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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